경찰, '파타야 살인사건' 주범 베트남서 국내 송환...'혐의 부인'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국내 송환.. 혐의 '부인'

파타야 살인사건 송환 임동준 사건 김형진,  세계의 미스테리 사건 


도박사이트 운영하다 20대 프로그래머 구타해 살해한 혐의



태국 파타야에서 불법 사이버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고용한 프로그래머를 구타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2년여 만에 붙잡혀 한국으로 송환. 피의자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



김씨는 태국에서 불법 사이버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 고용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임모씨(당시 26)를 "군기 잡는다"는 핑계로 상습적으로 폭행.


김씨는 피해자가 이런 폭행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을 알고 격분해 2015년 11월21일 새벽 태국 파타야 모 리조트에서 다른 피의자 2명과 함께 임씨를 구타·살해.  사체를 유기하고 베트남으로 도피.


공범인 한국인 피의자 2명은 모두 검거. 피의자 윤모씨(34)는 2015년 11월21일 태국 경찰에 자수해 살인·마약판매 복용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태국 내 수감 중. 또 다른 피의자 김모씨(32)는 같은 해 12월29일 베트남에서 국내 송환돼 사체유기혐의로 1년 복역 후 출소.